「부흥•피폭과 기도의 힘(1)」 (2014년3월 『아침 기도』지 수록)


2014년8월2일(금), 독일에서 슈나이스 선교사가 센다이에 오셨습니다.
세계에 피해 지역을 전하는 것. 그것이, 슈나이스 선교사의 미션이었습니다.

슈나이스 선교사는, 1970년대 후반에 일본 기독 교단에 파견된 선교사로서 9년간 활동 하였습니다. 시대는 한국 민주화 투쟁의 격동 속에 있었습니다. 그 때, 일본 교회는, 일본 그리스도교 협의회(NCCJ)을 중심으로 한국 교회와 연대하여, 평화를 위한 커다란 활동을 짊어졌습니다. 그 와중에, NCCJ에는 젊은 세대의 가네코(金子) 게이이치(啓一) 혹은 이이지마(飯島) 마코도(信)와 같은 사람들이 있었고, 한국측에서는 서 남동 혹은 지 명관 (TK생), 그리고 재일 대한 기독 교회에는 이 인하,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그중에, 슈나이스씨는, 때로는 매주 (!) 한국과 일본을 왕복하고, 한국 민주화의 길을, 한일 그리스도인과 동반하였던 것이었습니다.

그 후 15년간, 독일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65세로 정년 퇴직하고 나서, 다시 슈나이스씨는 「평화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계속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진 재해가 일어나고,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 사고를 일으켜, 슈나이스씨는, 몇 번이나 동북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네코(金子) 게이이치(啓一)씨의 제자입니다. 그 관계로, 슈나이스씨는 센다이의 동북 헬프 사무소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2011년 가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후, 슈나이스씨는 친근감을 가지고 교제해 주셨습니다. 놀란 것은, 부산(釜山)에서 우연히 만난 것이었습니다. WCC총회 준비의 하나로서 한국NCC등이 주최한 「40일의 금식 기도」에, 일본에서의 참가자로서 초대를 받았을 때. 제 담당 시간이 끝난 후, 다음 담당자에게 승계하는것을 겸한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거기에 느닷없이, 슈나이스씨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앗? 」놀라고 있는 저에게, 싱글벙글 웃으면서 「세계는 좁아요! 」라고, 슈나이스씨. 그래 맞아, 그렇게 온세계를 돌아다니시고 계시는구나…라는 것을 알게 한 부산(釜山)이었습니다.

8월2일의 아침 5시, 저는 센다이 호텔에서 슈나이스씨를 만나, 향한곳은 후쿠시마현의 남쪽, 이와키시 중심부에 있는 일본 기독 교단 이와키 교회. 이와키시에 살고있는 어머니들 16명과, 보양 면담회를 하고 있는 회장(예배당)에서, 슈나이스씨는, 조용히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린이들과 놀고 있었습니다.

이와키 교회의 우에타케(上竹)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 달콤한 맛의 아이스 티를 마시며, 우리들은 어머니들과 이야기를합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새로운 정보, 예를 들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현장의 잿더미 처리에 따른,
먼지가 공중에 날리고,
미나미소마시에서는,
농작물이 오염되어 버린 것을,
알아 버린것,
결국,
지금도 세슘은 뿌려지고 있는 것,
그리고,
세슘과 금속이 합체되면,
「콧피」의 원인도 될 수 있다는것.

「잿더미 철거로 확산, 쌀 오염 후쿠시마 제1원발에서 20킬로 앞」 (아사히 신문 DIGITAL)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로 오염된 쌀, 이상 현상이 발생중? 농림수산성 『미나미소마시의 쌀이 검어진다. 후쿠시마 원전의 재더미가 원인』」 (진실을 발견하는 블로그)

「후쿠시마의 콧피 『내부 피폭인가』 고베(神戶)의 의사, 학회에서 발표」 (고베(神戶) 신문NEXT)

•••등, 아이들의 몸 상태 모습과 대조해서 공유하고 있으면, 때때로, 이야기가 도중에 끊어집니다. 「모른다」 는것이, 매우 너무 많은 것입니다.

「보양을 떠나면, 입안 염증이 큰 아들에게만, 한번에 세개도 네개도 나온다」

「보양을 떠나면, 갑자기, 아이의 콧피가, 대량으로 나온다」

•••왜인지 모르는 것 투성이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어떻게 하면 좋지요?」라고 하는 질문에 다다른다. 같이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대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우리들은, 침묵을 공유할 뿐입니다.

그러는 중의, 하나의 에피소드입니다. 어떤 어머니와 저는, 진지하게 대답을 찾으며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잠시동안 생각해며, 과학자도 정치가도 아닌 저는, 「그러고 보니, 성서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의 끝이 오면, 라고,
예수님이 이야기 하는 장면이 있다.

세상에 돌아다니는 같은 종류의 이야기와 다르게,
성서의 이야기 안에서,
예수님은
「그러한 사태에 이르면,
먼저,
당황하지 말라」고,
먼저 처음에,
엄중하게 경고한다.
「여기에 구세주가! 」라고 들어도,
절대로,
신용하지 말라, 고.

그리고, 준비하라고,
이야기는 계속된다.
준비가 있으면 걱정이 없다.
방심은 금물.

그러한 일을 이야기하고 나서,
예수님은 「달란트의 비유」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작은 달란트가,
있거나 하기 때문에,
그것을 중요하게 활용하는 것.

그것은 결국,
위기가 닥쳐 왔을때 필요한 대비는 무엇일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또,
위기를 예감했을때에, 하나님을 무서워하여 위축되어 있으면,
나중에, 큰일이 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태복음 24•25장)

「즉,
중요한 것은,
무엇 보다,
당황하지 않는 것.
그 다음에,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할 수 있는 일로 충분하다.
다음은,
운명을 무서워하지맙시다.
시간은,
우리 편입니다」

•••그러한 것을, 한사람 한사람에게 말하면서, 단기 보양 활동을합니다. 아침 9시부터 15시반까지. 회장이 된 예배당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 속에, 우리들은 작은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게합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 3월, 전국 아침 기도회 요청을 받고, 적은 문장 「부흥•피폭과 기도의 힘(1)」을 상기합니다. 우리들에게 주어진 「1달란트」가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도다. 그런 것을, 거기에 적었습니다.

그 내용을 더 자세하게 논한 문장도 있었습니다. 작년 센다이에서 열린 국제 정신적 케어 학회에서 영문으로 발표한 원고 「초월의 통로로서의 기도와 의식――대지진 재해 속에서의 「추도식」에 대해서――」입니다. (오른쪽에, 한국어판으로 게재했습니다). 이것은, 올해 봄, 개정판을 작성하고, 한국•중국•미국의 여러분에게 배포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기도」의 힘을, 재해 직후의 현장에서 확인한 성과였습니다.

센다이와 이와키시를 자동차로 왕복한 저와 슈나이스씨는, 약6시간, 차 안에서, 도로 휴계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흔들리는 차내에서도, 식사하는 자리에서도, 어디서나 열심히 메모를 하는 슈나이스씨의 모습은 인상에 남아있습니다. 슈나이스씨는, 자신의 홈페이지 등에, 동북의 지금•후쿠시마의 지금을 세계에 발신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즉 우리들은, 세계의 기도를 모으기 위해, 이와키시의 여행을 동행한 것이었습니다.

(2014년8월3일 사무국장 가와카미 나오야 씀)




2014년3월1일 「아침 기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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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의 통로로써의 기도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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