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이미 연락드린 대로, WCC의 준비를 위해서, 6월말에 한국에 다녀 왔습니다. 그것은, 한국 전 국토의 핵발전소(원자력 발전소)를 모두 방문하는 투어에 참가하기 위한 것입니다.
투어는, No Nukes Asia Action Japan이라고 하는 운동 단체가 주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운동 단체는, 일본 각지의 반핵의 활동가가 모여서 만든 것이었습니다. 우리들은, 이 운동 단체에 참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한국에 있는 지인을통하여, 투어 하게 되었습니다.
투어를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입장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라고 하는 표어였습니다. 그것은, 식품방사능계측소의 설립에 있어서 내세운 말입니다. 그것은, 구약 성서 「이사야」 42장 이하의 말씀에 유래하는 것입니다.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지금이야말로, 이 입장을 확인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동북 헬프는, 피해자와 함께하는것부터 시작하여, 자립을 향한 피해자의 발걸음에 함께 하는것을 목표로 해서 진행해 왔습니다. 그것은, 방사능 문제에 있어서도, 역시 답습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지금, 후쿠시마를 중심으로 한 원전폭발 사고 피해지역은, 분단의 아픔 안에 있습니다. 거기에, 클리어 컷(clearance cut)에 울리는 말은, 상실되고 있습니다. 무엇을 함께 이야기 해도, 누군가를 상처를 입히고,. 그 떳떳치 못함과 슬픔에, 영혼은 계속해서 애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피폭지 후쿠시마의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언어를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음하는 말의 말도 안되는 말을 알아 듣는 것. 그것을 언어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확인하는 것. 그리고, 그 역사를 보고 하는 것. 그것이, 우리들 지금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들을 생각하면서, 투어의 감상문을 썼습니다. 부탁 받어서, 쓴 것입니다만, 여러분께서도 읽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어를 발견하는, 최초의 한 걸음으로.
(2013년7월29일 가와카미 나오야 씀)